한국도로공사는 12일 “전날 재검사를 통보받았던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의 코로나19 확진 선수는 기존 7명에서 2명 늘어난 9명이 됐다.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12일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늘어난 총 9명이라고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
한국도로공사 선수 2명은 지난 9일 인후통 증세를 보여 격리 조치 후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실시했다. 이튿날 2명 모두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다.
지난 11일에는 5명의 선수가 추가 확진된 데 이어 12일에도 2명이 더 확진되면서 향후 시즌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V리그 여자부는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 흥국생명까지 7개 구단 중 5개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정규시즌 일정이 잠정 중단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20일까지 여자부 경기 순연을 결정하고 사태 추이를 주시하고 있는 상태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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