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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이병헌♥이민정→이지훈 코로나 확진, 연예계 빨간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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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이병헌 이민정 부부-타블로-이지훈-홍윤화(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스타투데이 DB, 아워즈, 주피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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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를 비롯해 에픽하이 타블로, 코미디언 홍윤화, 가수 겸 배우 이지훈 등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며, 연예계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9일 “이병헌이 코로나 확진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며 “부스터샷까지 접종 완료한 상태”라고 알렸다.

이날 이병헌의 아내이자 배우 이민정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민정 소속사 관계자는 “이민정이 이병헌의 밀접 접촉자로 격리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민정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병헌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tvN 새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도 촬영도 중단됐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로, ‘라이브(Live)’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을 함께한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병헌을 비롯해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 등이 출연한다. 다행히 스태프와 출연진은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타블로 소속사 아워즈도 이날 코로나 확진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타블로는 백신 3차 부스터샷까지 접종을 마친 상태로, 증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다른 멤버들을 비롯해 최근 타블로와 접촉한 스태프들은 곧바로 신속항원검사(RAT)를 진행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에픽하이는 향후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타블로의 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보건당국의 지시에 따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픽하이는 오는 14일 정규 10집 파트 2 ‘에픽하이 이즈 히어 하(EPIK HIGH IS HERE 下)’ 발매를 앞두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타블로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간담회를 취소했다. 앨범 발매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홍윤화도 이날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홍윤화는 지난 8일 실시 5번의 신속항원 검사를 했다. 4번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마지막 검사에서 양성을 의심하게 됐고 이후 PCR 검사를 진행, 확진을 받았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홍윤화는 항상 녹화 전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녹화에 임했으며, 백신도 2차 접종까지 완료된 상태다. 홍윤화는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자가격리 중”이라고 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서울 앙코르 무대에 오른 가수 겸 배우 이지훈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지훈은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며 지난 5일 진행한 PCR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다음 날 몸 상태에 이상이 있음을 감지해 자체적으로 격리를 진행했다. 이후 자가진단키트로 4차례 검사를 진행해 음성이 나왔지만, 열이 39도까지 오르자 7일 PCR검사를 통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현재 큰 이상 없이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방송 가요 공연 등 연예계에도 돌파감염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녹화 전 자가진단키트 검사, 가림막 사용 등을 통해 방역에 힘쓰고 있지만 연이어 확진자가 나오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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