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외국인투수 아리엘 미란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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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해 KBO리그 정규시즌 MVP와 투수 골든글러브를 독차지한 두산베어스 외국인투수 아리엘 미란다(33)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국이 연기됐다.
두산은 4일 “미란다가 미국 출국 전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미란다는 1월 30일 입국 예정이었지만 개인 훈련을 하던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체육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1월 29일 자가격리 명령을 받았다.
이후 닷새간 자가격리를 한 뒤 PCR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다시 격리됐다. 2월 5일 다시 검사해 음성 판정이 나오면 이후 한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있다.
두산베어스는 앞서 잠실에서 훈련하는 퓨처스(2군)팀에서 확진자 2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 2일과 3일 1·2군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한 결과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곧바로 PCR 검사를 받았고 여기서도 양성 판정이 나왔다.
확진 선수 2명과 밀접접촉한 퓨처스팀 선수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7일간 자가격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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