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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마르세유 이적시장 영입 금지 징계 조치 가능성에 아스널에서 임대 간 선수 2명이 불안감에 떨고 있다.
프랑스 '르퀴프'는 "마르세유는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현재 선수를 제외하고 다음 2번의 이적시장에서 어떤 선수도 영입할 수 없는 징계를 받았다. 파페 게예 계약 건이 문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게예는 1999년생 미드필더다. 르 아브르에서 성장해 활약하다 2020년 왓포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왓포드에 온지 하루 만에 마르세유로 갔다. 에이전트 간 분쟁, 계약 상황 등 문제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왓포드에 이에 대해 조사를 요구했고 FIFA는 검토 끝 게에 선수 자격 정지, 마르세유 이적시장 영입 금지 징계를 내리는 것으로 결정한 듯하다.
'르퀴프' 보도는 세네갈 대표팀으로 간 게예가 출전금지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사실에 매우 가깝다고 판단 중이다. 알리우 시세 세네갈 감독은 "경기 시작 5분전 FIFA가 게예는 이적 때 발생한 문제로 인해 출전이 불가하다고 전했다. 그래서 경기에서 아예 제외를 했다"고 밝혔다.
마르세유 입장에선 큰 타격이다. 프랑스 대표 명문인 마르세유는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팀이다.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 아래에서 더욱 발전해 현재는 니스와 2위를 다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위해 이번 겨울 셰드릭 바캄부 영입을 확정했고 시에드 콜라시냑까지 데려올 계획이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까지는 활동이 가능하지만 FIFA 징계가 확정된다면 1시즌 동안 영입을 할 수 없다. 과거 첼시가 당한 징계와 같다. 팀 계획뿐만 아니라 선수들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아스널에서 나란히 임대를 온 마테오 귀엥두지, 윌리엄 살리바가 해당된다.
귀엥두지, 살리바는 아스널이 미래를 보고 영입한 선수들이다. 귀엥두지 같은 경우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있을 땐 많은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두 선수에게 눈길을 주지 않았다. 살리바는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했을 정도다. 이에 마르세유로 임대를 왔는데 각각 중원과 수비 핵심으로 뛰며 마르세유 상승세에 이바지 중이다.
두 선수 모두 마르세유 완전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르세유도 영입 의사가 있다. 하지만 이적시장 금지 조치가 시행되면 불가능해질 수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FIFA 징계가 시행되면 임대 계약 조건에 따라 살리바는 아스널로 돌아와야 한다. 귀엥두지는 상세 계약 조항에 완전영입 조건 발동이 있어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풋볼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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