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프로배구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고 있다. 2021.12.22.수원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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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정다워기자] 목표는 6연승이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30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현대건설의 기세는 좋다. 3라운드 첫 경기서 한국도로공사에 패했지만 5연승을 기록하며 정상궤도에 복귀했다. 승점 51을 기록하며 2위 한국도로공사(39점)에 12점 앞선 선두를 지키고 있다. 사실상 독주체제다.
이날 경기에서 현대건설은 6연승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앞선 세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GS칼텍스를 이겼다.
경기 전 강 감독은 “승패가 말해주는 것처럼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고비도 있었지만 잘 이겨냈다. 행복한 배구를 했다”라면서 전반기 성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근 기세가 좋은 가운데 강 감독은 “매 경기 집중하고 잘하면 좋겠지만 중간에 흐름을 놓쳐 어려울 수 있다. 오늘도 그런 상황이 올 수 있다. 우리 무기를 잘 준비했다”라면서 연승을 위해 집중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34점으로 3위에 올라 있는 GS칼텍스는 최근 2연패를 당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3라운드까지 전반적으로는 만족한다. 중요한 4라운드를 시작한다. 4라운드에서 승점을 얼마나 따는지가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라운드가 될 것 같다”라면서 “다른 방법은 없다. 얼마나 자신 있게 공격을 때리는지가 중요하다. 걱정되는 부분은 많다. 한 쪽을 잡아도 다른 쪽에서 뚫을 능력이 있다. 블로킹 높이도 있다. 하다 보면 흐름이라는 게 있다. 그 흐름을 찾아가야 한다. 20점 이후 관리를 잘해야 한다. 공격수들을 믿고 가야 한다”라고 자신감을 갖고 현대건설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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