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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는 승리를.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는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0 25-11)으로 미소 지었다. 4연승을 질주했다. 팀 순위도 최하위인 7위에서 5위(승점24점 7승11패)로 끌어올렸다.
압도적이었다. 팀 블로킹 9개로 상대의 3개보다 앞섰다. 공격성공률도 61.53%로 훌륭했다. 삼성화재는 38.46%에 그쳤다.
라이트 외인 알렉스가 서브 4개, 블로킹 1개 포함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7득점(공격성공률 64.70%)을 선사했다. 레프트 송희채가 블로킹 1개를 얹어 8득점(공격성공률 70%), 센터 하현용이 블로킹 3개, 서브 1개를 묶어 8득점(공격성공률 57.14%)으로 지원했다. 레프트 나경복은 블로킹 1개, 서브 1개를 곁들여 7득점(공격성공률 50%)을 올렸다.
그나마 팽팽했던 승부처는 2세트였다. 끌려가던 삼성화재는 러셀의 오픈 공격과 서브에이스 2개로 19-19 동점을 이뤘다. 우리카드는 원포인트 서버 최현규의 서브 득점으로 먼저 20점 고지를 밟았다. 이후 나경복, 알렉스의 공격과 하현용의 블로킹 등으로 순식간에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화재는 3연패에 빠지며 꼴찌(승점22점 7승11패)로 내려앉았다. 고희진 감독이 구단과 함께 커피트럭을 동원해 팬들에게 커피를 선물하는 등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애썼으나 역부족이었다. 1세트 후반 세터 황승빈을 정승현으로 교체한 뒤 계속해서 정승현이 경기를 조율했다. 라이트 외인 러셀이 서브 4개 포함 22득점(공격성공률 45%)으로 분투했다. 레프트 황경민이 5득점(공격성공률 22.22%)을 더했다.
사진=KOVO 제공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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