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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공식 종결, 무리뉴→콘테까지…"손흥민은 월드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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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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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은 진정한 월드클래스 공격수다. 조제 무리뉴 감독에 이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월드클래스로 인정했다.

콘테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1-22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관련 질문에 "지금 월드클래스 선수를 이야기하고 있다. 토트넘에 부임하기 전에 TV로 손흥민을 봤는데, 나에게 많은 감동을 준 선수"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뒤에 1시즌 동안 적응기를 거치고, 2016-17시즌부터 최고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현재까지 토트넘에서 300경기 115골 67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에 승리의 파랑새가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중요한 대회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렸지만, 매번 "손흥민은 진짜 월드클래스인가"라는 논쟁이 있었다. 한때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현지 팬들에게 투표를 하기도 했다.

팬들 사이에서 논쟁이 있지만, 세계적인 감독들은 손흥민을 월드클래스로 인정했다.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 뒤에 지휘봉을 잡았던 무리뉴 감독도 손흥민 월드클래스 논쟁에 "손흥민이 월드클래스가 아니면 누가 월드클래스 공격수인가"라고 말했다.

여기에 인터밀란, 유벤투스, 첼시 등을 지휘했던 콘테 감독까지 월드클래스라고 인정했다. 이어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다. 좋은 선수가 아니라 최고의 선수다. 나는 손흥민을 개선하고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월드클래스에 도달한 선수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못 박았다.

톱 클래스 수준에 있지만, 만족하지 않는 최고의 선수였다. 콘테 감독은 "현재의 욕망을 이어가야 하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는 선수들이 필요하다. 팀은 이런 선수들이 있어야 발전하고 향상된다. 손흥민이 그런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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