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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보다 U20대표팀서 더 안정적" 이강인 에이전트의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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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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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강인(RCD 마요르카)의 에이전트가 발렌시아의 태도를 비판했다.

스페인 언론 카데나 세르는 23일(한국시간) 이강인의 에이전트 하비 가리도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가리도는 인터뷰를 통해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소홀히 했다고 주장했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이강인은 2018/19시즌 성인팀에 데뷔했고 2020/21시즌까지 뛰었지만, 많은 출장 기회를 받지 못하고 이번 2021/22시즌 자유계약으로 RCD 마요르카에 입단했다. 그는 지난 시즌 내내 이어진 발렌시아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고 결국 성인 계약 당시 발렌시아가 달았던 8천만 유로(약 1106억 원)의 바이아웃을 구단에 안겨주지 않았다. 당시 발렌시아는 새로운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마르코스 안드레 영입을 위해 비EU 쿼터를 비워야 했고 그 자리를 이강인을 내보내며 비웠다.

가리도는 "피터 림 구단주는 단 한 번도 이강인과 이야기한 적이 없다. 이강인이 초상권을 갖고 있다는 건 거짓말이다. 이미 언급했던 것이고 이강인이 이것에 피해를 봤다. 또 등번호 10번에 대해서 어떠한 것도 듣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발렌시아에서 3년간 매우 불안했다. 전혀 이강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첫날부터 팬들은 그의 데뷔를 원했고 17세의 나이에 정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3년간 그는 정기적으로 출장하지 못했다. 100% 출장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했고 그곳에서 많은 안정감을 느꼈다. 점유율 기반의 팀에서 그는 안정감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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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도는 이강인의 입장도 설명했다. 그는 "이강인 역시 발렌시아에서 성공하지 못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축구 선수는 자신이 구단에 한 것에 대해 기뻐한다. 하지만 구단이 축구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더 나아졌는지 의문이 있다. 아마도 그것이 터졌던 것 같다"고 전했다.

가리도는 이어서 "발렌시아가 시장 상황 때문에 이강인을 공짜로 마요르카에 가게 놔뒀다. 이강인이 1군 팀에 합류한 후 여러 구단에서 제안이 들어왔다. 하지만 우리는 거절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다"라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 상황에 관해 설명했다.

한편 이강인은 23일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1/22시즌 라리가 10라운드 발렌시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앙헬 로드리게스의 선제골을 도왔지만, 후반 8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친정팀 상대 첫 맞대결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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