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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꿈꾸는 라디오’ 노라조, 택배 박스 의상 보관법 공개…원흠 “저는 언박싱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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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가 '퀴즈 요정'으로 활약했다.

노라조(조빈, 원흠)는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해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날 노라조는 "드디어 왔다!"라고 외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조빈은 "세월이 지나서 무릎이 아프고 몸이 아프지만 갈수록 이상한 짓만 일삼고 있는, 팀에서 요상한 매력을 맡고 있는 조빈이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원흠은 "요상한 걸 좀 더 요상하게 만들어주는 부스터 원흠이다"라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꿈꾸는 라디오’ 노라조 사진=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캡처


노라조는 "어디에 내놔도 부끄러운 우리 형들"이라는 청취자의 반응에 "늘 부끄럽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여러분들이 저희를 자랑스러워 하기 시작하면 저희가 못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빈은 퀴즈 코너에서 신곡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에 대해 "제목이 좀 길다. 9글자다"라고 힌트를 줬다. 또 조빈은 "항상 어떤 일이든 너무 고민하면 안 된다. 연애든 사랑이든 가고자 하는 일이든 고민보다는 가보자는 뜻을 담고 있다. 지금 생각한 거다. '꿈꾸라' 오니까 저희가 꿈을 꾸게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원흠은 "제가 운전하고 가다가 '꿈꾸라' 첫 곡으로 이 노래가 나오더라. 운전하다가 감동 받아서 울 뻔했다"고 전했다. 조빈은 "(원흠에게) 바로 전화가 왔다. '꿈꾸라'에 무조건 충성하자고 했다"며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조빈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택배 박스 의상 보관법을 전하기도 했다. 조빈은 "박스로 만들어져서 옷이 잘 서 있다. 사무실 벽면에 쪼르르 서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원흠은 "보통 택배를 시키면 박스가 오지 않나. 그걸 뜯어보는 그 두근거림을 제가 대신해드리는 거다. 저는 언박싱 역할을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활동으로 '득템한 것'에 대해 묻자 원흠은 "굳이 득템하고 싶지 않은 걸 득템했다. 활동을 하니까 잠도 많이 자고 밥도 많이 먹다 보니까 살이 찌더라. 4~5kg 정도 찐 것 같다"고 답했다. 조빈은 "댄서 친구들이 부캐를 만들게 됐다. 이번에는 라이브 방송도 같이 하면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노라조는 다채로운 퀴즈를 통해 '퀴즈 요정'으로 활약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특히 '슈퍼맨'에 대해 노라조는 "지금의 노라조를 만들어준 곡이다. 이때부터 모든 연령층이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불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노라조는 서로에게 "잘하자 잘할 수 있어. 이겨내자", "형 사랑해요"라는 말을 남기며 두터운 우정을 자랑했다.

한편, 노라조는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계속 만날 예정이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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