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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던 키움 히어로즈 조상우가 복귀를 눈앞에 뒀다.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한현희도 일단 복귀를 준비 중이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3일 "조상우는 오늘 오전 11시 연습경기에 등판해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1이닝 30구 정도로 마지막 점검을 하고, 몸 상태가 괜찮다면 빠르면 화요일 콜업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조상우는 지난달 24일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훈련 후 팔꿈치 통증을 느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삼두건염으로 염증이 발견됐다. 당시 홍원기 감독은 "도쿄올림픽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한 부분이나 심리적인 부분들이 연관이 없지는 않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조상우의 이탈은 순위 경쟁 중인 키움에게는 뼈아픈 공백이었으나, 다행히 조상우는 빠르게 회복했다. 당초 홍원기 감독은 15일 부상자 명단 등재를 예상했지만 그보다는 이른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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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원기 감독은 출장정지 징계가 끝나가는 한현희에 대해 "아직까지는 계획을 잡지는 않았고, 2군에서 준비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정 숙소 이탈 후 음주로 KBO 상벌위원회 징계 36경기 출장정지, 구단 자체징계로 15경기 출장징계를 받은 한현희는 14일 고척 NC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홍 감독은 "전반기에는 선발로 뛰었지만, 투구수가 어느 정도까지 가능할지 모른다. 대체 선발 김선기의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며 "다음주까지는 계속 경기가 있기 때문에, 기존 선발 로테이션으로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징계가 끝나는) 그때 가서 판단이 필요할 거 같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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