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일간지 ‘애리조나 리퍼블릭’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NBA에서 폴과 호흡을 맞춘 빅맨들은 모두 잘했다”며 ‘크리스 폴 효과’를 누리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폴은 2020 플레이오프 준우승이 NBA 최고 성적이다. 맥기는 2017·2018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20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챔피언이 됐다.
저베일 맥기(왼쪽)가 피닉스 선즈에서 크리스 폴(오른쪽)과 함께 뛰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NBA 프로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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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우승이 간절한 폴에게는 미국프로농구 정상에 3차례 서본 맥기의 경험이 결정적인 순간 도움이 될 수 있다.
맥기는 “폴은 타고난 리더다. 어떤 팀에서든 뱀의 머리일 것이다. 다시 피닉스를 결승에 진출시키리라 확신한다”며 4번째 NBA 우승을 꿈꿨다.
도쿄올림픽 금메달에도 빛나는 맥기는 맨발 신장 213㎝의 높이와 뛰어난 운동능력을 살려 NBA 현역 선수 중에서 블록(1131) 및 필드골 성공률(57.1%) 8위에 올라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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