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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새 시즌 개막을 앞둔 국내 프로농구도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KBL은 서울 삼성 구단의 선수, 코치, 트레이너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선수단은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KBL은 일부 선수가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여 확진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수단은 2주간 자가 격리 조처돼 다음 달 11∼18일 경북 상주에서 예정된 KBL 컵대회엔 참가할 수 없게 됐습니다.
개최 전 확진자 발생으로 선수단 구성이 어려워 불참하는 팀은 부전패로 기록된다는 대회 규정에 따라 삼성은 이번 컵대회 경기에서 부전패(20대 0) 처리됩니다.
(사진=구단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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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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