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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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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전 필승’ 김학범호 선발라인업 발표, 이강인·권창훈 제외 [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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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전 필승 의지를 다지는 김학범호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뉴질랜드전 선발로 나선 권창훈(27·수원삼성)과 이강인(20·발렌시아)이 제외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루마니아와의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경기 한 시간을 앞두고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서 황의조(29·보르도)가 원톱으로 나서는 가운데 2선 구성은 약간 바뀌었다. 이날은 엄원상(22·광주)-이동경(24·울산)-이동준(24·울산)이 황의조 뒤를 받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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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에는 원두재(24·울산)와 정승원(24·대구)이 나서며 포백은 정태욱(24·대구)과 와일드카드 박지수(27·김천상무)에 설영우(23·울산)와 강윤성(24·제주)이 좌우 풀백을 맡는다. 골키퍼는 송범근(24·전북)이다.

김학범호는 지난 22일 열린 뉴질랜드와의 1차전 경기에서 예상 밖의 0-1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경기를 주도하고도 후반 25분 크리스 우드의 골로 리드를 내줬다.

루마니아는 1차전에서 온두라스에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이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 조별리그 탈락이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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