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대타로 나선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귀중한 볼넷을 얻어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지만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방문경기에서 9회 대타로 나서 볼넷을 골랐다.
이날 최지만 대신 얀디 디아즈를 1루수로 선발 출장시킨 탬파베이는 8회까지 2-4로 끌려갔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는 선두타자 디아즈가 솔로홈런을 날려 1점 차로 따라붙었으나 후속타자 케빈 키어마이어와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연속 범타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2사 후 마지막 타석에 테일러 월스 대신 최지만을 대타로 기용했다.
최지만은 클리블랜드 마무리 투수 제임스 카린책을 상대로 볼 4개를 침착하게 골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탬파베이는 최지만 대신 브렛 필립스를 투입했고 이어 타석에 나선 브랜던 로가 중월 2루타를 날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탬파베이는 연장 10회초 1사 2루에서 오스틴 메도스가 중전안타로 결승점을 뽑아 5-4로 역전승했다.
탬파베이는 3연승을 달렸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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