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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LPBA 4강 김가영·김민아·김세연·스롱 출사표…"목표는 무조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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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가영(LPBA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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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1-22시즌 프로당구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4강에 오른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김가영(신한금융투자), 김민아(NH농협카드), 김세연(휴온스) 4명의 선수들이 우승을 향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김가영·김민아·김세연·스롱 지난 18일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8강전서 각각 최혜미, 김한길, 강지은(크라운해태), 사카이 아야코(일본)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캄보디아의 당구 영웅 스롱은 "예선에서 이름값에 맞는 경기를 못 한 것 같아서 창피했다. 하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성장하는 느낌을 받고 있다. 4강에 오른 이상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상금을 받아서 캄보다이의 어려운 아이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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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피아비(LPBA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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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만 2차례 경험하고 처음으로 4강에 오른 김민아는 "뱅크샷 연습량을 늘린 게 효과를 보고 있다. 8강전에서 1세트를 내준 뒤 편하게 치자고 스스로 마음을 다스린 게 주효했다. 편안한 마음으로 4강전에 임해 결승전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영은 16강에서 천적 이미래(TS샴푸)를 제압하며 중요한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김가영은 "16강 마지막 세트에서 이미래가 1점을 남겨뒀을 때, 또 이렇게 지는구나 싶었다"며 "그런데 공타가 났고, '무조건 끝낸다'는 생각으로 임했었다"고 고백했다.

가까스로 4강에 오른 김세연은 "한 달 동안 연습을 쉬었던 게 후회스럽다. 내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아쉬움을 표한 뒤 "하지만 4강에 오른 이상, 더는 기죽지 않고 최대한 집중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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