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서 뛸 당시의 재러드 호잉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지난해까지 국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재러드 호잉(32)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복귀했다.
토론토 구단은 18일(한국시간) 호잉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호잉은 이날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부터 벤치 대기한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출산 휴가로 인해 잠시 자리를 비우면서 호잉에게 기회가 왔다.
호잉은 올해 토론토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버펄로에서 7경기 타율 0.333, 3홈런, 7타점으로 활약했다.
호잉은 2016∼2017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다. 이후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화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무대를 누볐다.
특히 첫해인 2018년 활약이 눈부셨다. 호잉은 타율 0.306, 30홈런, 110타점, 23도루로 맹활약하며 한화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내리막길을 걸은 호잉은 결국 한화와 결별한 뒤 올해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이밖에 토론토 구단은 T.J. 조이크를 콜업하고 라파엘 돌리스를 가운뎃손가락 염좌를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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