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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역전타 포함 2안타 2타점' 최지만, 복귀 후 3경기 연속 안타+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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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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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대타 출전에도 뜨거운 타격감을 보이며 팀 역전승을 이끌었다.

탬파베이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9-7로 이겼다. 탬파베이는 6연승을 달리며 25승 19패 승률 0.568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2연패에 빠져 17승 25패 승률 0.405로 주저앉았다.

이날 볼티모어는 왼손투수 존 민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왼손타자 최지만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3-6으로 뒤진 7회초 마이크 브로소 대타로 교체 출전했다. 최지만은 1사 주자 2루 타점 기회에 타석에 섰다. 최지만은 오른손 투수 애덤 플루코를 상대로 1타점 중전 안타를 날렸다. 이어 랜디 아로자레나 좌중월 2점 홈런 때 득점해 6-6 동점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1루수로 투입돼 경기를 계속 이어갔다. 8회초 윌리 아다메스 볼넷, 케빈 키어마이어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가 최지만에게 돌아갔다. 최지만은 다시 1타점 적시타를 날려 팀 7-6 역전을 이끌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이 만든 2사 1, 3루에 투수 폴 프라이 폭투로 추가점을 얻었다. 이어지는 2사 2루에 아로자레나가 최지만을 홈으로 부르는 적시 2루타를 쳐 최지만 경기 두 번째 출루도 득점으로 연결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무릎 수술을 결정한 최지만은 지난 17일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19일 볼티모어를 상대로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날 2안타 2타점을 더하며 최지만은 3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만들었고, 시즌 타율은 0.600(10타수 6안타) 1홈런 5타점이 됐다.

한편, 탬파베이 선발투수 라이언 야브로는 6이닝 동안 7피안타(3피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3자책점)을 기록하고도 타선 도움에 패전투수가 되지는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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