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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kt 주권, 삼성 피렐라에게 헤드샷 던져 퇴장…경기 후 사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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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기 후 피렐라(가운데)에게 사과하는 주권(오른쪽)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kt wiz 투수 주권이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에게 헤드샷을 던져 퇴장당했다.

주권은 11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9-6으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 피렐라의 머리를 맞혔다.

1볼-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4번째 공이 피렐라의 헬멧을 강타했다.

놀라 넘어진 피렐라는 주권에게 달려들 듯한 행동을 하며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했다.

피렐라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주권은 퇴장당했다.

퇴장은 시즌 6호, 헤드샷 퇴장은 시즌 4호다.

kt는 김민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kt의 9-6 승리로 경기가 끝나자 주권은 통역과 함께 피렐라를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주권의 진심을 전해 들은 피렐라는 웃으며 사과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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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권
[연합뉴스 자료사진]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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