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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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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역사"…블랙핑크 로제, 새로 쓴·써내려갈 K팝 여자 솔로 역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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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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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첫 솔로 앨범 발매와 동시에 K팝 여성 솔로 최고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 가요팬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가 로제의 첫 솔로 앨범에 향해 있다.

블랙핑크 로제가 K팝 여성 솔로 새 역사를 썼다. 타이틀곡 ‘On The Ground’(온 더 그라운드) 뮤직비디오가 지난 12일 오후 2시(이하 한국시간) 발매 후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오른 것. 24시간 동안 조회수 3900만을 기록했는데, 이는 2~3위권 뮤직비디오에 비해 5배 이상의 압도적인 격차를 드러냈다.

24시간 만에 조회수 3900만은 종전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뮤지비디오 최다 조회수를 갈아치운 기록이기도 하다.

이처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로제의 ‘On The Ground’ 뮤직비디오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면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여러 상징적 이미지와 배경, 로제의 연기를 두고 글로벌 팬들이 자신이 느끼는 바와 생각을 털어 놓고 있는 것. 가사와 뮤직비디오의 내용을 연결해 로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첫 솔로 싱글을 발매한 로제의 인기는 이미 예고됐다. ‘R’ 피지컬 음반이 이미 선주문량 40만장을 돌파했는데, 이는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단일 음반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 지난 1월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에서 선공개 했던 수록곡 ‘Gone’(곤) 티저 영상이 33초 분량임에도 유튜브에서 조회수 5천만을 돌파하는 기록을 써내며 로제의 첫 앨범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엿볼 수 있었다.

로제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On The Ground’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항상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달려왔지만 정작 중요한 가치는 내 안에 있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오후 2시 공개된 ‘On The Ground’는 13일 미국을 비롯해 총 51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미국뿐 아닌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 북남미 지역 강세가 돋보였다. 또한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 포르투갈, 터키 등 유럽 지역은 물론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모든 가사가 영어로만 이뤄졌음에도 국내 음원 차트도 강타했다. ‘On The Ground’는 지난 12일 벅스, 지니에서 단숨에 1위에 올랐고, 24시간 누적 순위로 집계되는 멜론에서는 반나절 만에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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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팬들의 관심과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블랙핑크. 그 안에서도 제니에 이어 솔로로 출격한 로제는 자신에게 큰 의미가 있는 앨범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면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도 보여줬다. 제니에서 로제로 이어지는 솔로 앨범 시너지가 블랙핑크 완전체로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로제는 오는 1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첫 솔로 싱글 ‘R’ 타이틀곡 ‘On The Ground’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어 오는 16일에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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