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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 합쳐 2100억!'...포든-그린우드-사카, 잉글랜드 초특급 유망주 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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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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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필 포든(20, 맨시티), 메이슨 그린우드(19, 맨유), 부카요 사카(19, 아스널)는 잉글랜드 초특급 유망주 트리오로 불리는 중이다.

최근 잉글랜드 국적의 유망주들이 쏟아져 나왔다. 각 팀 유스들이 중심이 되었고 연령별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나이에 비해 돋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 긍정적인 여파를 끼쳤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어린 선수들을 주전으로 적극 기용했다. 젊고 야망있는 팀이 된 잉글랜드는 올해 6월에 열리는 유로 2020에 호성적을 기대 중에 있다.

잉글랜드의 어린 선수들 가장 돋보이는 세 선수가 있다. 포든, 그린우드, 사카가 해당된다. 포든은 20살로 셋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고 그린우드와 사카는 19살이다. 유망주에 불과한 나이지만 이들은 각각 클럽에서 주전급으로 분류되는 선수들이다. 각 팀의 성골 유스인 점이 이들의 가장 큰 공통점이다.

포든은 현재 맨시티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포든은 2009년 맨시티 유스에 입단했다. 당시 맨시티는 막대한 자본으로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었기 때문에 유스들이 설 자리가 없었다. 포든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포든은 빠르게 성장해 점차 자리 잡았고 올 시즌 측면 공격수와 펄스 나인을 넘나들며 맨시티의 연승 행진에 보탬이 되고 있다.

그린우드는 2007년 맨유 유스에 입성했다. 윙어와 스트라이커 모두 가능해 일찍이 맨유 공격의 미래로 불렸다. 그린우드는 교체로 모습을 드러내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경기에 나와 10골을 넣어 잠재력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올 시즌도 18경기에 출전하며 기회를 받고 있다.

사카는 데뷔부터 올라운더의 면모를 보였다. 2018년 1군에 올라온 사카는 좌측 풀백, 좌측 윙백, 좌우 측면 공격수, 메짤라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팔방미인의 모습을 과시한 사카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우측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빠른 발을 활용한 돌파 능력을 내세워 아스널 공격이 역동성을 되찾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영국 '더 선'은 세 선수의 기록을 비교했다. 포든은 공식전 105경기(5,313분)를 뛰었고 26골 18도움을 기록했다. 기회 창출은 무려 124번이나 된다. 그린우드는 83경기(4,316분)에 나와 21골 7도움을 올렸다. 사카는 55경기(5,144분)에서 10골 16도움에 성공했다. 가장 빠르게 데뷔한 선수는 2017년에 모습을 드러낸 포든이다. 여러 기록을 볼 때 포든이 많은 부분에서 앞서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치도 포든이 앞선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포든의 이적시장 가치는 5,400만 파운드(약 840억원)다. 그린우드는 4,500만 파운드(약 700억원), 사카는 3,600만 파운드(약 560억원)다. 세 선수 모두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 데뷔를 완료했다. 사카는 4경기, 포든은 2경기를 뛰었고 그린우드는 1경기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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