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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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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둥지 튼 공격수 김대원 "강원FC ACL 진출에 힘 보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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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강원 머플러 두른 김대원
[강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에 새 둥지를 튼 공격수 김대원(24)이 강원의 아시아 무대 진출을 목표로 잡았다.

강원은 8일 김대원과 계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봉 협상까지 마무리하고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 동계 훈련에 소집됐던 김대원은 최근 강원 선수단에 합류하면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최종 계약을 했다.

김대원은 구단을 통해 "한 팀(대구FC)에 오래 있다 보니 축구 선수로서 발전이 더 필요하다고 느껴 이적을 결심했다"면서 " 강원은 색깔이 뚜렷한 팀이기 때문에 내가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고 이적 이유를 설명했다.

김대원은 김병수 강원 감독이 펼치는 공격적인 '병수볼' 전술의 핵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원은 "강원에서는 이전보다 더 공격적인 모습으로 경기에 나설 것 같다. 공격포인트를 많이 올리겠다"면서 "강원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인고 출신의 공격수 김대원은 2016년 대구에 입단하면서 프로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5시즌 동안 K리그1 102경기를 뛰면서 11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대구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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