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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우이혼' 김동성, 재혼 앞둔 여자친구 인민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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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제11회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제공) 2021.02.02.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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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재혼을 앞둔 여자친구 인민정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우리 이혼했어요' 제11회에서는 이영하·선우은숙, 최고기·유깻잎 커플이 편안해진 모습으로 전 남편 집에서 만남을 가진 가운데, 첫 재회 여행 둘째 날을 맞은 박세혁김유민와, '6호 커플' 김동성·인민정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았다.

이혼 후 2년 만에 처음 만난 박세혁(P군)과 김유민은 살벌했던 첫날밤과 달라진 분위기로 둘째 날을 맞았다. 두 사람은 함께 눈사람을 만든 뒤, 마트에서 장을 보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며 전보다 깊이 있는 대화로 속내를 드러냈다.

김유민은 신혼 초 임신한 몸으로 외로웠던 시간들을 고백하자, 박세혁도 갑자기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고 아이돌 가수에서 일반 직장인이 돼 힘들었던 시간들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이제야 비로소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해 몰랐던 속마음들을 알게 된 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김동성이 이혼 후 재혼을 앞두고 있는 인민정과 처음 등장했다. 많은 구설수와 루머로 그동안 방송에서는 만날 수 없던 김동성이 재혼 현실을 드러낼 예정이다.

"재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어떤 과정을 밟는지 보여주려 하는데, 가능하겠냐"고 묻는 제작진에게 인민정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이혼한지 오래됐다. 올해 7년"이라며 "오빠에게 악플이 달리는 게 걱정"이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된 상황이 있고, 그 때문에 (오빠가) 주눅들어 있는 걸 보면서 나라도 오빠를 지켜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쇼트트랙 코치로 활약하고 있는 김동성은 여자 친구의 과일 판매업을 도와주는 일상부터 숙소에서 인민정과 그간 어려웠던 시절을 회고하는 모습까지 공개했다.

김동성은 "1, 2시쯤 포장 작업하고, 6시 택배 발송한다"며 "처음엔 시장 사람들이 (나를) 알아볼까봐 (사람들) 눈 피해가며 일했다. 그런데 일을 도우면서 '나도 시장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날 6%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회 전국 시청률은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6.6%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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