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은 21일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배구선수 출신 김요한과 함께 출연했다.
양준혁은 이날 방송에서 오는 3월 결혼을 앞둔 1988년생 예비 신부와 교제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김요한(왼쪽 첫 번째)과 양준혁(왼쪽 두 번째)이 21일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사진=SBS 고릴라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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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은 "아내가 광주 출신인 데도 연고지역 팀 해타 타이거즈가 아니라 삼성 라이온즈 팬이었다. 내가 현역 때 야구장에서 나에게 사인을 요청했는데 둘 다 펜이 없어서 사인을 해주지 못했다"며 "이 친구가 세월이 흘러서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글을 남겼고 인연이 이어져 2010년 내 은퇴식 때 야구장으로 초대했었다"고 말했다.
양준혁은 또 "그때부터 인연이 시작됐다. 그동안 종종 만나고는 했었는데 이후 인연이 돼 고백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요한은 "준혁이 형이 대시를 했다가 몇 번 까였다"고 지적하자 양준혁은 "부끄러운 얘기지만 4~5번 차였다. 열 번 찍어 안 남어가겠냐는 심정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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