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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손흥민(토트넘)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나란히 같은 경기에서 1골씩 추가했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4시 5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리버풀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선두 자리를 리버풀에 내줬다.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 베르바인을 공격에 배치했다. 그 아래 로셀소, 시소코, 호이비에르가 자리했다. 리버풀은 살라, 마네, 피르미누 카드를 꺼냈다. 2선에 헨더슨, 존스, 바이날둠이 배치됐다.
첫 골은 살라의 발에서 나왔다. 토트넘 박스 안에서 공이 흘러나오자 살라는 지체없이 왼발 논스톱 슈팅을 때렸다. 이 공은 수비 몸에 맞고 굴절돼 토트넘 골문 구석에 꽂혔다.
리버풀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3분 토트넘의 역습에서 손흥민이 공을 잡았다. 단숨에 일대일 찬스까지 이어간 손흥민은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리버풀 골망을 출렁였다. 1-1로 끝나가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피르미누의 결승골로 리버풀이 2-1 승리를 따냈다.
손흥민과 살라 모두 이전까지 리그 10호골로 득점 2위에 있었다. 그러나 이번 맞대결에서 1골씩 추가해 리그 11호골 고지를 밟았다. 이 둘에 칼버트 르윈까지 총 3명이 11호골로 득점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셋 중 살라는 페널티킥(PK)으로만 5골을 넣었다. 손흥민과 칼버트 르윈은 모두 필드골로만 11골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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