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 로베르토. |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뛰는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 세르지 로베르토(28)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까지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2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1군 팀의 로베르토가 1일 시행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로베르토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며 자신의 집에서 격리 중"이라면서 "그는 지난달 21일 부상을 당한 뒤로 회복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오른쪽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로베르트는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허벅지 근육을 다쳤다. 구단은 재활에 두 달 가량은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뛰는 로베르토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을 거쳐 2010-2011시즌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한 뒤 줄곧 바르셀로나에서만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부상 전까지 정규리그 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경기에 나섰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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