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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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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인터뷰] 광저우전 앞둔 수원 박건하 감독, "무승부? 승리에만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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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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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수원삼성은 광저우전 승리를 통해 16강 불씨를 키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수원삼성은 1일 오후 7시(한국시간)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G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앞서 1무 1패를 거둔 수원은 현재 조 3위에 있다. G조는 말레이시아팀 조호르가 대회 불참을 선언하면서 3팀밖에 없다.

광저우전을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박건하 감독은 광저우와의 2번째 맞대결에 대해 "첫 경기 이후 긴 시간 경기를 하지 못해 경기감각을 이어가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 하지만 그 시간 동안 훈련에 매진할 수 있었다. 광저우전은 16강 진출에 매우 중요하다. 그동안 잘 준비해왔으니 최선의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이 이번 광저우전에서 승리한다면 16강에 오를 수 있다.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도 경우의 수에 따라 16가 진출이 가능하다. 박 감독은 "광저우와 빗셀고베가 1승 1패를 나눠가졌다. 그런만큼 우리에게는 내일 경기가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광저우와 비겼을 때도 고베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가능성은 남아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부담이 크고 힘들 수도 있다. 내일 경기에서는 무승부는 생각하지 않고 승리에 초점을 맞춰 경기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팀 전력에 대해서 박건하 감독은 "특별한 문제는 없다. 부상선수도 회복했기 때문에 전력은 지난 경기와 큰 차이가 없다. 물론 주력선수들이 부상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게 아쉽지만 우리는 첫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와 찬스를 만들어냈다. 내일 경기는 지난 경기보다 정신적으로나 내용면에서 더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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