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지난 16일 오스트리아 마리아엔처스도르프 BSFZ아레나 보조경기장에서 카타르전에 앞서 훈련하는 모습./대한축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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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18일 “17일 카타르전 이후 실시한 코로나 유전자증폭검사(PCR) 결과 황희찬과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A매치 기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대표팀 선수는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조현우(울산), 황인범(루빈 카잔), 김문환(부산), 나상호(성남)에 황희찬까지 총 7명으로 늘었다. 스태프까지 포함하면 총 10명이다.
황희찬은 지난 17일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르프의 BSFZ 아레나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16초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한국 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을 세웠다. 대표팀은 카타르에 2대1 승리를 거두며 A매치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대표팀 이창근, 정태욱, 엄원상, 구성윤, 권경윤과 스태프 5명은 1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1차 귀국할 예정이었다. 이들은 자택이나 파주NFC에 2주간 격리될 예정이었다. 이밖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의료진과 함께 격리 생활을 하다 축구협회가 준비한 전세기를 통해 귀국할 예정이었다. 황희찬은 현지에서 독일 프로축구 리그 소속팀으로 바로 돌아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복귀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송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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