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 NC가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알테어는 4회말 두산 선발투수 알칸타라에게 3점 홈런을 때려내며 한국시리즈 1차전 데일리 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알테어는 데일리 MVP 시상식과 공식 인터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알테어가 호흡 곤란으로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KBO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상 NO 마스크는 인터뷰를 할 수 없다. 그렇게 시상식과 공식 인터뷰는 취소됐다.
KBO는 2020 포스트시즌 코로나 19 대응 지침을 발표했다.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그라운드를 제외한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고 정하고 있다.
알테어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선 KBO 예방 수칙을 잘 지킬지 지켜볼 일이다.
마스크 착용 거부 논란 알테어
한국시리즈 시작 전 NO 마스크 알테어
마스크 착용 거부하고 하이파이브
이동욱 감독과도 NO 마스크 하이파이브
NC-두산 모두가 모인 그라운드에 마스크 착용한 선수들
알테어만 NO마스크
jh100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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