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모리뉴 감독 [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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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57) 감독이 유럽대항전 한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로이터 통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이 모리뉴 감독에게 유럽대항전 한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지난달 열린 토트넘과 로열 앤트워프(벨기에)의 유로파리그 경기가 늦게 시작한 원인이 모리뉴 감독에게 있다고 간주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0월 30일 앤트워프와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이 0-1로 충격의 패배를 당한 이 경기는 예정보다 수 분가량 늦게 시작했다. UEFA는 그 이유가 모리뉴 감독의 지각이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모리뉴 감독의 출장 정지 징계는 1년간 유예된다. 영국 풋볼런던은 "모리뉴 감독이 유예 기간 동안 규정을 어기지 않는다면 토트넘의 남은 유로파리그 경기를 지휘할 수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 구단은 경기 지연으로 2만5000유로(약 3300만원), UEFA 장비 규정 위반으로 3000유로(약 400만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
유로파리그 J조 1위에 올라 있는 토트넘은 오는 27일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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