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로 미뤄져
이선규 해설위원의 현역 시절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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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KB손해보험이 이선규의 은퇴식을 연다.
KB손해보험은 11월 7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과 홈경기에서 이선규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B는 3년간 주장으로 활약한 이선규를 위해 지난 시즌 3월 1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은퇴식을 준비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무관중 경기가 되면서 연기했다. 이번 달부터 유관중 경기로 다시 전환되면서 은퇴식을 열기로 했다.
KB손해보험 카카오 공식 채널을 통해 선착순 20명을 선발해 사인회를 진행하고 경기 시작 전 선수들과 함께 코트로 입장한다. 2세트 종료 후 KB배구단과 현대캐피탈, 한국배구연맹에서 준비한 감사패 및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한다.
이선규는 2003년 현대자동차 배구단(현대캐피탈 전신)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3년 삼성화재로 팀을 옮겼다. 이후 2015년 두번째 FA 자격을 얻어 KB손해보험에 합류했다. 2018년 남자부 최초 1000블로킹을 달성했다. 통산 블로킹은 역대 최다인 1056개. 2018-19시즌을 끝으로 은퇴했으며 이후 KB배구단 유소년클럽 지도자와 스카우터를 병행했다. 최근에는 SBS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중이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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