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의정부 대한항공전에서 서브를 넣은 KB손해보험 케이타. [사진 한국배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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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개막 3연승을 달리며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KB손해보험은 30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9-25, 25-22, 25-21, 25-19)로 승리했다. 개막 후 3연승(승점 9)을 기록한 KB손해보험은 OK금융그룹(3승·승점8)을 제치고 단독 1위가 됐다. 대한항공은 세터 유광우를 투입하는 변화를 줬으나 패해 2승2패(승점 6)가 됐다.
이번에도 말리 출신 노우모리 케이타(19)가 승리를 이끌었다. 케이타는 서브에이스 2개, 블로킹득점 1개를 포함해 37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은 58.62%였다. 김정호도 17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김홍정은 블로킹 6개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서 정지석의 활약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KB손해보험은 1세트에서만 9개의 범실을 저질렀다. 하지만 2세트부터 케이타의 고공 폭격이 이어졌다. 결국 세 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화성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3-1(13-25, 29-27, 26-24, 25-18)로 승리했다. IBK기업은행(2승 1패·승점7)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현대건설(2승1패·승점 5)은 시즌 첫 패를 당했다. IBK 안나 라자레바가 34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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