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30·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허훈(25·부산 kt 소닉붐) 김선형(32·서울 SK 나이츠)이 2020-21 프로농구 주목할 선수로 꼽혔다.
프로농구는 오는 9일 개막한다. 신기성(45) 스포티비 해설위원은 7일 “이대성의 즐거운 농구가 고양 오리온을 웃게 할 수 있을지, 허훈이 2019-20시즌 MVP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지를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우(40) 스포티비 해설위원은 “SK나이츠가 식스맨 자원이 풍부해졌다고는 하지만 김선형이 중심을 잡고 제몫을 해줘야 강팀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고양 오리온 이대성, kt소닉붐 허훈, SK나이츠 김선형(왼쪽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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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소속으로 2014, 2015, 2019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했다. 2017-18시즌에는 수비 5걸에 포함됐다.
허훈은 2019-20시즌 한국프로농구 사상 첫 단일경기 20득점-20어시스트 등으로 맹활약하며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김선형은 2012-13시즌 MVP로 뽑혔다.
신기성 위원은 2020-21 프로농구 우승팀 예상을 묻자 “1라운드가 지나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김동우 위원은 “SK나이츠는 선수 로테이션이 다채롭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적극적인 수비로 경기 흐름을 가져온다”라며 두 팀을 이번 시즌 2강으로 봤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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