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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손흥민 도움' 토트넘 대승…과르디올라의 맨시티 첫 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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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리그 네 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와의 경기를 대승으로 이끌었습니다. '맨시티 킬러'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입니다.

조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 4:0 맨체스터시티/프리미어리그]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 수비진을 한번 속이더니 허를 찌르는 침투 패스를 매디슨에게 연결해 골망을 흔듭니다.

후반 18분 교체될 때까지 '맨시티 킬러'다운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줍니다.

후반 8분 중원에서 데얀 쿨루세프스키에게 내준 원터치 패스, 도미닉 솔란게를 거쳐 페드로 포로의 득점까지 이어집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강팀 맨시티를 상대로 4대0, 대승을 거뒀습니다.

영국 언론과 축구통계 사이트도 손흥민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습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8을 주며 "고강도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분석했고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7.47의 평점을 매겼습니다.

토트넘은 리그 6위로 도약했고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5연패를 기록한 건 맨시티 부임 이후는 물론 1부리그 감독으로서도 처음입니다.

[영상편집 구영철]

조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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