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측 "악플러에 고소장 제출, 악의적 행위에 합의·선처 없다" [전문]

빅스 측이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빅스 측이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빅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1일 "앞서 빅스에 대한 악성 게시글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을 공지한 바 있다. 자체 모니터링 및 팬분들의 제보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증거 자료를 수집해 법무법인(유한) 정률을 통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는 내용을 담은 공식입장을 배포했다.

이번 공식입장을 통해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빅스의 인격을 침해하는 모든 악의적 행위에 대해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빅스 멤버 엔 레오 켄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엔은 10월 7일 미복귀 전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비는 KBS2 '1박 2일 시즌4'를 비롯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혁은 웹드라마 '가두리 횟집'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데 이어 영화 '크루아상'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이하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빅스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빅스에 대한 악성 게시글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을 공지한 바 있습니다.

이에 빅스와 관련된 악성 비방글 및 명예훼손성 게시물에 대한 고소 진행 사항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자체 모니터링 및 팬분들의 제보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증거 자료를 수집하여 법무법인(유한) 정률을 통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수사기관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피의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합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빅스의 인격을 침해하는 모든 악의적 행위에 대해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리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빅스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