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핫 100'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8일(현지시간) 빌보드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2주 연속으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빌보드 '핫 100'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그리고 이번 주 또 다시 정상에 오르며 2주 연속 1위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이는 당연히 한국 가수 최초의 기록이다. 지난 3월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ON'으로 '핫100' 4위를 기록했던 방탄소년단은 1위 자리를 차지한 데 이어 2주간 그 흐름을 이어가며 전 세계적으로 방탄소년단의 위상이 얼마나 대단한 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다.
지난 주 방탄소년단이 '핫 100' 1위를 처음 달성했을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하며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메인앨범차트'에서 네 차례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며 "정말 대단하다. K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다. 1위에 오른 'Dynamite'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노래라고 하니 더욱 뜻깊다"고 직접 방탄소년단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지난 8월 21일 발표한 새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는 디스코 팝 장르의 곡으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소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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