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여자오픈의 명칭이 AIG 여자오픈으로 변경됐다. 사진은 지난해 챔피언 시부노 하나코가 티샷을 날리고 있는 모습./R&A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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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메이저 대회 가운데 하나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의 대회 명칭이 AIG 여자오픈으로 변경됐다. 대회를 주관하는 R&A와 타이틀 스폰서인 AIG는 23일(한국 시각) "대회 스폰서 계약을 2년 연장해 2025년까지 이어간다. 새로운 계약에 따라 대회 명칭을 AIG 여자오픈(AIG Women's Open)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1976년부터 시작된 AIG 여자오픈은 2001년부터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로 승격했으며 올해는 8월 20일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대회 명칭에서 ‘브리티시’를 뺀 건 남자 대회인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처럼 글로벌 대회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틴 슬럼버스 R&A 최고경영자(CEO)는 "R&A와 AIG는 AIG 여자오픈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에 대해 공감을 했다. AIG 여자오픈은 글로벌 챔피언십이고, 새로운 이름은 이 대회의 커져가는 위상과 국제적인 매력을 반영했다"고 했다.
올해 여자골프 5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에비앙 챔피언십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취소됐고, AIG 여자오픈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진행된다. 이후 ANA 인스퍼레이션이 9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10월, US 여자오픈은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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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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