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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내 동료가 돼라'...뤼디거, 직접 베르너 첼시행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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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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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티모 베르너(24, RB라이프치히)의 첼시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너는 올시즌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지휘 아래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분데스리가 29경기에 출전해 25골 7도움을 터뜨렸다. 이에 다수의 빅클럽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당초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리버풀이었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정적 문제가 생기면서 리버풀이 베르너의 바이아웃 전액을 지불하는데 난색을 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첼시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 영국 'BBC'와 독일 '빌트' 등은 5일(한국시간) "첼시가 베르너 영입을 두고 라이프치히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리버풀은 베르너에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현재 베르너의 바이아웃은 5,400만 파운드(약 827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만약 첼시가 베르너를 품게 되면 뤼디거의 기여도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미러는 5일 "뤼디거는 첼시가 리버풀을 꺾고 베르너를 영입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베르너를 영입하는데 자금적인 여유가 충분하다. 바이아웃과 함께 베르너에게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원)를 제시할 것이다. 여기에 뤼디거라는 비밀 무기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뤼디거와 베르너는 과거 슈투트가르트에서 한솥밥을 먹었으며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축 선수로 함께 활약 중이다. 뤼디거는 최근 꾸준하게 베르너와 연락을 주고 받으며 첼시 생활에 대해 많은 것을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베르너가 합류할 경우 램파드 감독은 다양한 공격 옵션을 장착하게 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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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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