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이 6월 8~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 은퇴 경기를 한다. |
'배구 여제' 김연경이 국가대표 은퇴 경기를 한다. 이 자리에는 한국뿐 아니라 해외 배구 스타 선수도 출전한다.
대한배구협회는 18일 "6월 8~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 경기를 연다"고 밝혔다.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 경기는 내달 7일 미디어데이와 전야제로 시작한다. 내달 8일은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는 김수지(흥국생명)·양효진(현대건설)·배유나(한국도로공사)·김희진(IBK기업은행)·김해란·한송이(은퇴 선수) 등 국내 선수가 출전한다. 경기가 끝난 뒤 은퇴식이 열린다.
다음 날인 9일은 김연경 초청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 경기가 펼쳐진다. 올스타전은 김연경과 국경 넘는 우정을 자랑하는 국내·외 선수가 참여한다.
김연경과 더불어 쉐일라 카스트로·나탈리아 페레이라·파비아나 클라우디노(브라질), 미유 나가오카·코토에 이노우에(일본), 플레움짓 틴카오우(태국) 등 선수가 출전한다.
한편 김연경은 2005~2007년, 2009~2021년 총 16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이 기간 한국 여자배구는 2012 런던올림픽 4위,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2020 도쿄올림픽 4위 등 기록을 세웠다.
[이투데이/최영훈 기자 (choiyoungk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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