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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한밤' 슈, 대여금 반환 소송 패소→건물 세입자와 연락 두절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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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슈 보증금 미반환 논란 /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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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한밤' 슈 명의 건물의 세입자들이 여전히 슈와 연락이 닿질 않고 있다고 고발했다.

3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그룹 S.E.S. 출신 가수 슈의 전세금 미반환 논란에 대해 조명했다.

앞서 슈는 지난달 27일 대여금 반환 관련 소송에서 "채권자 박모 씨에게 3억4600만원 전액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또한 채무불이행에 따른 지연손해금 등도 지급하라는 결정도 내려졌다.

이날 '한밤'에 따르면 박모 씨가 소송과 함께 슈 명의의 주택에 가압류를 걸었다. 이 사실이 근처 부동산에 소문이 퍼져 새 입주자를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 됐고, 이로 인해 기존 세입자들이 전세 보증금을 되돌려 받기 어려워졌다.

실제 한 세입자는 '한밤' 제작진과 만나 "도박 이슈 터지고 나서 보증금을 걱정했다"며 "제가 이사를 가고 나서 슈와 연락이 닿지 않아 보증금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결국 그는 슈를 상대로 전세금 반환 청구 소송을 했다. 하지만 세입자가 승소했음에도 불구, 슈 측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

다른 세입자들의 사정도 마찬가지였다. 1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보증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한 세입자는 급기야 대출을 받아 전세 대출 이자를 갚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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