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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투타 압도' 한화, LG에 8-4승리···문동주 복귀전 5이닝 무실점 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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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동주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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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가 불 붙은 타선과 문동주의 호투에 힘입어 LG트윈스를 격파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한화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한화는 18승 1무 28패를 기록하며 3월 31일 이후로 첫 연승에 성공했다. 2연패에 빠진 LG는 25승 2무 22패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는 5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1군 복귀를 이뤄내며 시즌 2승(2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5이닝 8피안타 3탈삼진 5사사구 8실점(8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가 시작부터 리드를 잡았다. 1회말 페라자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루에서 안치홍의 투런포로 한화가 2-0으로 앞서 나갔다.

한화는 켈리를 완벽하게 공략했다. 3회말 선두타자 김태연의 솔로 홈런으로 1점 더 달아났다. 이어 노시환의 볼넷과 안치홍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찬스에서 채은성의 1루수 땅볼과 문현빈의 안타로 2점을 추가하며 5-0을 만들며 기세를 탔다.

계속해서 4회말 이도윤과 김태연의 볼넷, 최재훈의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페라자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한화는 5회말 채은성의 몸에 맞는 볼, 장진혁의 안타로 만든 2사 1, 3루에서 이도윤의 2타점 적시타로 8-0까지 달아났다.

LG도 반격을 시작했다. 7회초 오스틴의 볼넷, 김현종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문보경의 희생플라이, 오지환의 2루타, 구본혁의 안타로 3점을 만회했다.

이어 8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의 내야 안타에 이은 2루 도루, 김범석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 찬스에서 오스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8-4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LG의 추격은 더이상 나오지 않았다.

결국 리드를 지켜낸 한화가 8-4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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