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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남은 경기를 미니구장에서 치를 계획이다.
스페인 라리가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리그 중단을 결정한 지 2달 만에 최근 재개를 선언했다. 오는 6월 중순부터 2019-20시즌 잔여 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라리가 20팀 중 레알 마드리드는 잠시 홈구장을 이사간다. 레알은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홈구장으로 쓰는 팀이다. 이곳은 81,044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축구전용구장이다. 스페인 내에서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99,400명)에 이어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하다.
하지만 남은 경기는 수용인원이 6,000석에 불과한 미니구장에서 치른다. 임시 홈구장 역할을 맡게 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는 레알의 전설 디 스테파노의 이름을 딴 연습구장이다. 주로 유스팀과 2군팀 경기를 개최했다.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팬들에게 보내는 공식서한을 통해 "우리는 남은 경기를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치른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공사를 완료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1층 전좌석을 제거한 채 공사가 한창이다. 레알은 오는 2022년 여름까지 홈구장 리모델링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변경 사안으로는 지붕설치, 잔디 교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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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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