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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로버트슨, "무리뉴 감독의 칭찬이 자신감에 도움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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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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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앤드류 로버트슨(26, 리버풀)은 토트넘 홋스퍼의 주제 무리뉴 감독의 칭찬이 자신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로버트슨은 2017년 헐 시티를 떠나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도 아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측면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올시즌 38경기에 출전해 2골 7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팀에 활기를 불어넣은 로버트슨의 활동량은 무리뉴 감독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영국 '팀토크'는 1일 로버트슨과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로버트슨은 지난 2018년 12월 주제 무리뉴 감독의 칭찬이 상당한 자신감을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리버풀 원정에서 1-3으로 패한 뒤 경질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당시 무리뉴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로버트슨의 이름을 거론하며 리버풀의 스피드와 파워를 이겨내지 못하고 패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무리뉴 감독은 '로버트슨을 보고 나니까 지금도 피곤한 것 같다. 그는 항상 100m 스프린트를 하는 것처럼 뛰었다'고 칭찬했다"고 덧붙였다.

로버트슨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내가 많이 뛰고 포기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매 경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줄 수는 없겠지만 항상 100% 노력을 하는 것이 나의 방식이다. 하부리그 팀과 경기를 하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든 나에게는 똑 같은 경기다"고 밝혔다.

또한 "나는 축구 하는 것 자체를 사랑하고 모든 것은 경기장 위에서 보상 받는다. 이것이 내가 좋아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90분 동안 뛸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무리뉴 감독이 나에게 그런 칭찬을 해주는 것은 정말 큰 자신감을 줬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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