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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맨유 이적설' 사울 "3일 뒤 새로운 클럽 발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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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사울 니게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

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미러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사울은 자신의 SNS 계정에 "당신들에게 중요한 것을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3일 뒤에 새로운 클럽을 발표할 것이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2012년 성인 무대에 데뷔한 사울은 2013/14 시즌 라요 바예카노로 임대된 시즌을 제외하면 줄곧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었다. 미드필더 전 지역을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능력과 많은 활동량을 앞세워 정상급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팀에 대한 뛰어난 충성심으로 지금까지 빅 클럽의 관심을 모두 거절했다. 그랬던 사울이 SNS에 '새로운 클럽을 발표하겠다'라고 언급하자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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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아닌 새로운 클럽으로 향한다면, 현재로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력하다. 맨유는 오래전부터 사울을 지켜봤다. 얼마 전엔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가 "맨유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7,000만 파운드(약 1,065억 원)에 사울 이적을 합의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7,000만 파운드의 2배가 넘는 이적료를 고수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 압박을 받게 되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사울 매각을 결정했다.

맨유는 현재 지난 시즌까지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한 폴 포그바의 매각을 시도하고 있다. 다재다능한 사울을 영입함으로써 포그바의 공백을 메운다는 의도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사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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