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미네소타 마에다, 직접 그린 그림 판매…코로나19 의료진에 기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마에다 겐타가 직접 그린 그림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마에다 겐타 SNS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미네소타 트윈스의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32)가 직접 그린 그림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은 전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마에다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번에 마에켄 온라인 스토어를 만든다. 이곳에서만 살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 달에 한 개의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판매로 얻은 모든 이익은 전액 기부한다"며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기관에 모두 기부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에다는 시간이 날 때 취미로 그림을 그려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하곤 했다. 독특한 그림체 덕분에 일부 팬들에게 '화백'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마에다는 "7월 판매 시작을 목표로 지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마에다는 통산 137경기에 나와 47승35패 평균자책점 3.87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 10승8패, 평균자책점 4.04을 기록했고, 2020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로 트레이드 됐다.

그는 2016년에도 빅리그 이적료 일부를 히로시마시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왔다.
alexei@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