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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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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리뷰] '지동원 결장' 마인츠, 호펜하임에 0-1 패...'5경기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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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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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마인츠가 5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 지동원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은 하지 못했다.

마인츠는 3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오팔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호펜하임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승점 28점으로 강등권과 근접한 리그 15위를 유지했다. 호펜하임은 승점 42점으로 7위에 위치했다.

전반 초반 호펜하임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다. 전반 7분 스코프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뮐러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양 팀의 몇 차례 슈팅을 주고 받으며 경기 템포를 끌어올렸다. 호펜하임이 좀 더 주도권을 쥐었지만 마인츠의 역습도 만만치 않았다.

호펜하임에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25분 바움가트너가 좌우에서 달려드는 수비수와 충돌하며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마인츠의 골키퍼 뮐러가 키커로 나선 주버의 슛을 막아냈다. 이어 흘러나온 공도 골라인을 벗어나며 호펜하임의 선제골 기회가 무산되고 말았다.

호펜하임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8분 브룬 라센이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베부가 대신투입됐다. 선제골을 터졌다. 전반 43분 교체 투입된 베부가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 감각적인 볼터치 후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두 팀 모두 변화를 가져갔다. 마인츠는 마테타, 핵, 뵈티우스를 빼고 외튜날리, 오니시오, 브로신스키를 투입했다. 호펜하임 역시 보가르데, 주버를 대신해 악포구마, 비카치치를 내보냈다.

마인츠가 후반 초반 기회를 잡았다. 후반 9분 브루마가 회심의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수비수 맞고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마인츠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5분 아오니이가 골을 기록했지만 이전 상황에서 골키퍼 차징 파울이 선언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두 팀은 교체 카드 5장을 모두 사용하며 총공세를 펼쳤지만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베부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낸 호펜하임이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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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마인츠(0) :

호펜하임(1) : 베부(전반 43분)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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