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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5월 28일 스포츠, 어떤 일 있었나...다저스와 메츠, 계속된 악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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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5월 28일, 스포츠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날 스포츠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2016년

시티필드에서 열린 LA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에서 메츠 선발 노아 신더가드가 3회초 투구 도중 다저스 타자 체이스 어틀리의 등 뒤로 공을 던졌다. 애덤 하마리 주심은 바로 퇴장을 명령했고, 이어 항의하던 테리 콜린스 메츠 감독까지 퇴장시켰다. 신더가드는 실투라고 주장했지만, 어틀리가 지난 2015년 디비전시리즈에서 메츠 유격수 루벤 테하다의 다리를 부러뜨린 것에 대한 보복 성격이 강했기에 퇴장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어틀리는 야유하는 메츠팬들 앞에서 만루홈런포함 2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9-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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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날 메츠는 다저스를 다시 만났고, 보복성 짙은 투구에 퇴장 명령이 나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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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당하는 신더가드에게 환호하는 메츠팬들. 사진=ⓒAFPBBNews = News1


▲ 2016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두 팀,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붙었다. 1-1로 연장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5-3으로 이겼다.

▲ 2016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톰슨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서부컨퍼런스 결승 6차전에서 11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NBA 플레이오프 기록을 세웠다. 팀도 108-101로 이겼다.

▲ 2013년

은퇴 투어를 진행중이던 뉴욕 양키스의 마리아노 리베라가 지역 라이벌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메츠는 다른 팀들이 그랬듯 그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는데 리베라에게 직접 시구를 맡겼다. 메츠 통산 세이브 1위 기록을 갖고 있는 존 프랑코가 공을 받았다. 9회말 두 번째 환영행사(?)가 열렸다. 1-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한 그를 상대로 다니엘 머피가 인정 2루타, 데이빗 라이트와 루카스 두다가 연속 안타를 때려 경기를 뒤집었다. 리베라의 시즌 첫 블론세이브였으며, 그의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아웃 한 개 잡지 못하고 기록한 블론세이브가 됐다.

같은 날, LA다저스의 류현진은 LA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피안타 2개만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 2011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스페인 FC바르셀로나가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은 풀타임을 뛰었다

▲ 2006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배리 본즈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홈런을 기록, 통산 715홈런을 기록하며 베이브 루스를 제치고 통산 홈런 랭킹 2위에 올랐다. 이 홈런을 허용한 투수는 김병현이었다. 경기는 콜로라도가 6-3으로 이겼다.

▲ 2003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이탈리아 클럽 유벤투스와 AC밀란이 격돌했다. 연장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밀란이 3-2로 이겼다.

▲ 1997년

독일 뮌헨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3-1로 이기고 우승했다.

▲ 199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양 팀 합쳐 12개의 홈런이 나오며 메이저리그 기록을 세웠다. 4개 홈런을 때린 화이트삭스가 14-12로 이겼다.

▲ 1986년

보스턴 셀틱스 포워드 래리 버드가 시즌 MVP에 선정되며 3시즌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빌 러셀, 윌트 챔벌레인에 이은 세 번째 기록이었다.

▲ 1980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유러피언컵 결승에서 잉글랜드의 노팅엄 포레스트가 독일의 함부르크 SV를 1-0으로 이겼다.

▲ 1975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스 프린스에서 열린 유러피언컵 결승에서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랜드 리즈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이기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 1969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유러피언컵 결승에서 이탈리아 AC밀란이 네덜란드의 아약스를 4-1로 눌렀다.

▲ 1968년

아메리칸리그 구단주들이 디비전 시스템을 도입하고 경기 수를 156경기로 줄이는 것에 합의했다. 1969시즌부터 아메리칸리그는 동부 지구와 서부 지구로 나눠 경기를 치르게됐다.

▲ 1962년

LA다저스에서 활약했던 투수 돈 뉴컴이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 계약했다. 뉴컴은 주니치에서 단 한 경기에 등판했고, 이것이 그의 마지막 현역 등판이 됐다.

▲ 1960년

롤랑가로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니콜리 피에트란겔리가 루이스 아얄라를 세트스코어 3-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달린 하드가 욜라 라미레즈를 2-0으로 이겼다.

▲ 1958년

벨기에 브뤼셀의 헤이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러피언컵 결승에서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이탈리아의 AC밀란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1957년

내셔널리그 구단주들이 다저스와 자이언츠의 서부 연고 이전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뉴욕을 연고로 하고 있던 두 팀은 1958년부터 각각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로 둥지를 옮긴다.

▲ 1956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데일 롱이 8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훗날 돈 매팅리, 켄 그리피 주니어가 타이를 이룬다.

▲ 1949년

롤랑가로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프랭크 파커가 버지 패티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마가렛 오스본 듀퐁이 넬리 애담슨을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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