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박규영,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향한 순애보 간호사 변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박규영이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남주리 역으로 활약한다. tvN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박규영이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순애보로 안방극장에 애틋함을 더한다.

tvN 새 주말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극본 조용/연출 박신우) 측은 오는 6월 20일 첫 방송을 앞둔 28일, 박규영의 새로운 스틸을 공개했다.

박규영은 극중 사려 깊은 마음은 물론 환자를 생각하는 프로정신을 갖춘 괜찮은 병원의 정신보건 간호사 남주리를 연기한다. 남주리는 언제부턴가 마음에 안착한 동료 문강태(김수현)를 옆에서만 바라보는 지고지순한 마음으로 설렘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 잔잔한 호수처럼 평온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고군분투하는 현실적인 면모도 예고됐다.

이에 공개된 스틸 속 수수한 매력이 돋보이는 모습은 캐릭터의 색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흥미를 배가시킨다. 크고 맑은 눈동자로 상대방을 지그시 바라보는 눈빛이 보는 이들 마저 시선을 멈칫하게 해 그가 보여줄 활약에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제작진은 “박규영은 차분하면서도 단단한 내면을 가진 남주리 캐릭터와 닮아 있다. 남주리가 보여줄 서사도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가 될 터”라고 전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6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