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네 명의 세비야 주축 선수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한 채 홈 파티를 벌여 논란이 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라리가 사무국이 재개를 앞두고 선수단 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엄격한 지침을 실행했다. 그러나 네 명의 세비야 선수들이 이를 무시하는 행동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 네 명의 선수는 루카스 오캄포스, 무도 바르케스, 루크 데 용, 에데르 바네가로 밝혀졌다. 바네가의 아네가 가족 모임 사진을 SNS에 공유한 뒤 황급히 지웠지만 이미 사진이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네 선수 모두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바네가는 "어제 일어났던 일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동료들과 가족 모임이 있었고, 무의식적으로 잘못을 인지하지 못했다. 구단과 팬들, 사회에 미안하다. 절대 다시 이런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가능한 빨리 경기하고 싶을 뿐이다"고 남겼다.
나머지 세 선수 역시 "죄송하다. 우리가 실수한 걸 인정하고, 구단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혔다. 절대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사죄했다.
해당 선수들은 징계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라리가 사무국은 공식 채널을 통해 "재개 마지막 단계에서 지침을 지키지 않는 선수들을 발견했다. 이해할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라리가는 6월 8일 재개를 목표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각 구단들도 훈련장을 개방해 공식 훈련을 시작하며 다시 경기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