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김대명 "느낌이 안 좋아"…남명렬 끝내 사망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슬기로운 의사생활' 남명렬이 끝내 사망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이하 '슬의생')에서는 조영혜(문희경 분)와의 이혼을 앞두고 쓰러진 양태양(남명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식을 전해들은 채송화(전미도 분)는 생각이 많아진 양석형(김대명 분)을 찾아갔다. 양석형은 채송화에게 "나 잘 모르겠다. 슬픈 건지 속이 시원한 건지 내 감정인데 잘 모르겠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이익준(조정석 분), 안정원(유연석 분), 김준완(정경호 분)도 양석형을 찾아와 함께 걱정했다.

집으로 들어가라는 친구들의 설득에 양석형은 "미신을 안 믿는데, 느낌이 안 좋아. 멀리 가면 안 될 것 같아"고 말하며 자리를 지켰다. 결국 양태양은 사망했고, 상주가 된 양석형은 조문객들을 맞이했다.

한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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