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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스페인 라리가 선수들이 단체 훈련을 허가받았다.
스페인 라리가는 지난 3월 초에 2019-20시즌을 잠정 중단했다. 전 세계로 확산 코로나19 사태에 직격탄을 맞아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이후 발렌시아 선수단 중 30%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선수, 관계자의 피해 소식이 이어졌다.
그로부터 2달이 지났다. 이 기간 동안 라리가 20팀들은 단체 훈련마저 포기한 채 선수들에게 재택 훈련을 맡겼다. 접촉을 최소화해서 코로나 확진 피해를 줄이려는 취지였다. 선수들은 각자 운동기구를 이용해 집에서 컨디션을 올렸다.
그러던 18일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각 구단 훈련장에 선수들이 삼삼오오 모인 것이다. 기존에는 개인 훈련과 소규모 훈련만 진행했으나 스페인 정부의 새로운 지침에 따라 18일부터 최대 10명씩 단체 훈련이 가능해졌다.
FC바르셀로나는 18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제라르드 피케, 세르히오 부스케츠, 호르디 알바, 안수 파티 등 바르셀로나 1군 선수들은 동그란 원형을 이뤄 공빼앗기 훈련에 집중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마찬가지다. 레알이 공개한 훈련 모습을 보면 세르히오 라모스, 다니 카르바할, 루카스 바스케스 등이 밝은 표정으로 단체 훈련에 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 또한 따사로운 햇살 아래에서 팀 훈련에 열중하는 모습을 공개해 리그 재개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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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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